[미드산책] 주피터스 레거시 (Jupiter's Legacy, 2021) > 자유게시판

제목 : 주피터스 레거시 (Jupiter's Legacy, 2021)
 1929년 주식시장 폭락 — 왜 일어났을까?
1.  과도한 주식 투기 (버블)
1920년대 미국은 "광란의 20년(Roaring Twenties)"라고 불릴 만큼 경기 호황이었어요.

사람들은 빚을 내서까지 주식에 투자했고,
 주가는 실제 기업 가치보다 훨씬 과대평가된 거품 상태가 됐어요.

2.  신용 거래(마진 거래)의 확산
당시 많은 투자자들이 **'마진 거래'**라고 해서
자기 돈이 아닌 빌린 돈으로 주식을 샀어요.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투자자들은 빚을 갚기 위해 주식을 한꺼번에 팔기 시작했고,
이게 더 큰 하락을 불러온 악순환이 되었어요.

3.  과도한 생산, 소비 둔화
미국 기업들이 물건을 너무 많이 생산했지만,
실제 소비력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어요.

재고가 쌓이고 기업 수익이 줄면서
투자자들이 기업 가치를 의심하게 되었죠.

4.  공황 심리 확산
뉴스와 소문을 통해 공포가 확산되며
사람들이 너도나도 주식을 팔기 시작했어요.

이른바 **“검은 목요일(Black Thursday)”  “검은 월요일”  “검은 화요일”**로 이어지는
투매 도미노가 일어납니다.

 그 결과는?
 단기간에 주식 가치가 수십 % 폭락

수많은 사람들이 전 재산을 잃고,
은행과 기업이 줄도산하면서
세계적으로 퍼진 **"대공황(Great Depression)"**의 시작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