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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봇
댓글 0건 조회 467회 작성일 25-01-1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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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은 사실 개미킬러입니다


워렌 버핏이 젊었을 적엔,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을 그대로 적용했음. 영상에 나왔던 대로 '담배꽁초 주식'을 사서 경영권을 인수한 후, 경영자에게 소송을 걸어서 강제로 청산을 먹임.
'담배꽁초 기업' 이란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로 거래되는 기업을 말함. 기업을 청산시키면 자산이 팔리면서, 주주 권리에 따라 주가 이상의 돈을 돌려받게 되는 것이었음. 오늘날로 따지면, 농심, 오뚜기 등에 소송을 건 후 회사를 청산 먹이고 순자산을 싹 팔아서 주식 수대로 1/n 나누는 것임. 주가가 너무 쌌던 나머지, 회사 공장이랑 기계, 유보금 등만 뽑아내도 충분히 시가총액을 상쇄했던 것. (당시는 대공황 직후였으므로, 사람들이 두려워서 매수를 못했기에 주식이 저평가되었음.)
2025년 국장에도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인 기업들이 많음. (우리나라 상법이 따로 규제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 오너들은 자산을 굳이 주주에게 배당하지 않고 무제한 자기 통장에 쌓아두다가 새로운 사업을 쳐 벌이거나 자기 것마냥 써 지름)
훗날 버핏은 한 사교파티에서 찰리 멍거를 만나 '평범한 기업의 주식을 저렴하게 사는 것보다,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제값 주고 사는게 낫다'는 의견을 들었고, 코카콜라, 맥도날드, 가이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즈 캔디 등의 주식을 싯가보다 비싸게 매수함. 그리고 이 선택이 신의 한수가 됨.


원래 단타도 굉장히 잘 쳤었고 그냥 돈 되면 다 한다는 마인드에 가까웠었죠.  몸집이 점점 더 커지고 찰리 멍거랑 본격적으로 동업하게 되면서 스타일을 많이 바꿨지만요.  가치투자도 승률이 높고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하고 있는 것이고 기회만 있으면 파생상품 트레이딩도 거리낌 없이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금융위기 시절인가에 파생상품도 트레이딩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자재 트레이딩도 했었고요...  2000년대 이후로도 뭔가 쎄한 느낌이 드는 행동들을 여러 번 했었죠. 이미지 메이킹에 너무 능해서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긴 했지만...  투자의 신인 건 맞는 것 같은데 성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암만 봐도...


직원들을 해고해서 악마라고 하지만, 구조조정도 경제에 반드시 필요한 보약임. 구조조정은 마치 안 쓰는 플러그를 뽑아놓듯, 필요없는 직원을 해고해서 효율성을 높여줌. 우리나라도 imf때 힘들었지만, 그 결과 경제구조를 개선하고 2000년대 초반 역대급 경제호황을 맞이함. 버핏이 저렇게 하지 않았으면, 저 회사들은 아예 망했을거고 그럼 구조조정된 사람들이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을거임.

버핏이 유일하게 안 해 준 것 - 2025-03-14 (ㅛ호)
복리 계산기 - 2025-01-21 (로봇)
일본 천재 트레이더 BNF - 2025-01-18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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