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만 2억 좀 넘게 남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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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정말 급해서 2주후에 급여 들어오면 준다고
친구한테 60만원 빌렸는데
2주후, 갚으려고 계좌 물어 보니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도 했더니 괜찮으니 천천히 달아고 하고
바쁘다고 끊더군요.
그래도 약속대로 돈은 줘야지 하는 생각에
다음날 일 쉬고 돈도 갚고 저녁도 사려고
친구 사무실(중소기업 운영함)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한 거랑 다르게 반겨주지 않고
표정이 안좋아 내가 뭔가 실수를 했나
싶었죠.
그래도 저녁 같이하자고ㅜ하고
저녁 먹으면서 계좌 물어보니
갑자기 엄청 화를 내며
“야 넌 ㅅX 지금 나이가 몇인데 60만원도
없냐 아우 ㅅX”
이러더니 갑자기 막 울더군요.
그러면서
“아 진짜 존나 속상하다. 후..ㅅX 미안하다
넌 나 어려울때 내가 말안해도 다 도와줬는데
난 니가 이렇게 상황이 어려워진지도 모르고
나만 돼지새끼처럼 잘먹고 잘살면서
너 신경 안써서 정말 미안하다 . ”
이러더군요.
지난 코로나로 13년 건실히 운영하던 사업 망하며
고맙게도 마지막까지 회사 살릴려고 버텨준 직원들
밀린 급여랑 퇴직금 다 챙겨주고나니
공장도 팔고 땅도 건물도 집도 다 팔고 없고
빚만 2억 좀 넘게 남은 상황.
어랴워도 친구들한테 말 한마디 안했는데
자존심 때문이기도 하고
남에게 힘든내색 안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그랬는데
그런데 다 큰 어른이 사람 많은 식당에서
큰 소리내서 우는 모습에
가장 친한 친구인 이녀석에게 말 안한게
너무 미안했다.
반면 날 위해 이렇게 울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기쁘기도 했던 날이였다.
친구한테 60만원 빌렸는데
2주후, 갚으려고 계좌 물어 보니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도 했더니 괜찮으니 천천히 달아고 하고
바쁘다고 끊더군요.
그래도 약속대로 돈은 줘야지 하는 생각에
다음날 일 쉬고 돈도 갚고 저녁도 사려고
친구 사무실(중소기업 운영함)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한 거랑 다르게 반겨주지 않고
표정이 안좋아 내가 뭔가 실수를 했나
싶었죠.
그래도 저녁 같이하자고ㅜ하고
저녁 먹으면서 계좌 물어보니
갑자기 엄청 화를 내며
“야 넌 ㅅX 지금 나이가 몇인데 60만원도
없냐 아우 ㅅX”
이러더니 갑자기 막 울더군요.
그러면서
“아 진짜 존나 속상하다. 후..ㅅX 미안하다
넌 나 어려울때 내가 말안해도 다 도와줬는데
난 니가 이렇게 상황이 어려워진지도 모르고
나만 돼지새끼처럼 잘먹고 잘살면서
너 신경 안써서 정말 미안하다 . ”
이러더군요.
지난 코로나로 13년 건실히 운영하던 사업 망하며
고맙게도 마지막까지 회사 살릴려고 버텨준 직원들
밀린 급여랑 퇴직금 다 챙겨주고나니
공장도 팔고 땅도 건물도 집도 다 팔고 없고
빚만 2억 좀 넘게 남은 상황.
어랴워도 친구들한테 말 한마디 안했는데
자존심 때문이기도 하고
남에게 힘든내색 안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그랬는데
그런데 다 큰 어른이 사람 많은 식당에서
큰 소리내서 우는 모습에
가장 친한 친구인 이녀석에게 말 안한게
너무 미안했다.
반면 날 위해 이렇게 울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기쁘기도 했던 날이였다.
돈을 빌리지도 말고 빌려주지도 말고 살아라 - 2025-04-11 (뭘봐-d8y)
돈없다며 안도와줌 네명 모두가 - 2025-04-11 (laspal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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