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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보냈다. 미국에서 대학까지 졸업해서 지금 묘지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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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ㄷㄷㄷㄷ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6-0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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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자-r7k
3 weeks ago
우리동네에 제가 아버지 따라서 다니던  아주 유명한 곰탕집이 있는데 그집아들이 초등학교를 저랑 같이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갔음 아버님이 자기처럼  아침부터 뼈다귀나 고아내는 삶은 절대로 만들지 않겠다는 일념하에 정말 열심희 키우셨음. 지금 나의 45년 단골곰탕집 주인은 내 초등학교 동창임


@BlackEyes-jh2jk
3 weeks ago
내 친구 부모는 돈많은 대형 공동묘지 주인이다. 아들을 어릴 때 해외로 유학 보냈다. 미국에서 대학까지 졸업해서 지금 묘지기 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xellosdk5320
2 weeks ago
나도 이분 말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게, 아직 50도 안 된 자식 입장에서 돌아보면 내가 얼마나 ROI 안 나오는 자식이었는지 생각하게 돼. 나 같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 놈한테 공부시키고, 그렇게 키워준 덕분에 겨우 가정 이루고 부모가 됐는데, 막상 애 키우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 문득, 나 같은 놈이 우리 아이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싶더라. 그래서 계산해봤어. 내가 얼마를 벌어야 부모님께 최소한 손익분기점(even point)은 맞출 수 있을까. 지금 연봉이 1억이다 2억이다 얘기해봤자, 결국 그건 그냥 내가 벌어서 나한테 쓰는 생활비일 뿐이더라고. 정작 부모님께 내가 용돈이라고 턱턱 드린 적도 없고, 그렇다고 부모님이랑 형제자매 사이에서 잘 지낸 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애물단지, 아픈 손가락이었던 거지. 이번 어버이날에 전화 드리면서, 사는 게 너무 변변치 못해서 죄송하다고 진심으로 말씀드렸더니, 부모님은 웃으시면서 “아냐, 뭔 소리야.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그러시는데… 그 말 듣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더라.
부모님 머리에 어느새 흰머리만 남은 걸 보니, 이제야 겨우 소년이 어른이 되려 하는구나 싶었어.

@건강백서-w3o
3 weeks ago
영화 작전에서 나온 명대사..."동창회에 나오는 놈들은 두 부류다...돈자랑 하러 오는놈..돈 빌리러 오는 놈"

자녀들은 평생 외국 사는 거예요 - 2025-06-05 (ㅇㅇㅇ)
60 되어보니 느낀점 - 2025-06-05 (dddd)
요즘 동창회 가면 자랑보다 "누가 자녀를 가장 효과적으로 키웠나" 그게 주제야. - 2025-06-05 (d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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