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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는 줄때먹고 비트는 줄때 모았으면 좋았을텐데 늘 아쉬운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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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ㅗㅗㅗ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5-03-1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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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을

상승시킬만한 재료가 바닥났다

이제 하나 둘 씩 하락장 초입이라는 것을

깨우치기 시작했고 매도가 쏟아져 나온다

코인에 많은 돈에 들어가있다면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은, 아무것도 못하고 매일 아침과 저녁

코인 가격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어야한다는 거다

자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주식, 부동산, 채권 등등

이 모든 경제활동에서 소외가 되기 시작하고

정치, 경제, 사회에서 멀어져 외딴 섬에

갇혀 있는듯한 느낌까지 든다.

코인가격이 오를때는 직장 생활에서 마치 나만

주인공이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배역이 된것같이

우쭐대며, 코인을 들고 있지 않은사람을

개 돼지 취급해온 것 안다. 하지만 이것은

부메랑이 되어 다시 나에게 돌아와

조롱했던 그들이 나에게 묻는다

“박대리, 거 뭐 비트고인인가 뭐시기 아직도 해?”

미소를 머금고 고소하다는듯이 말을건다

하루하루가 패배자 같고 주눅이 든다.

이러한 심리적 부담감을 이게지 못하고

홀더들은 하나 둘씩 팔기 시작하고

코인에 미쳐있기 전의 삶으로 돌아간다

이에 슬금슬금 가격은 더 빠지기 시작하고

거래소 앱, 엑스 앱 등 지우고 현생으로 돌아간다

도파민 부족으로 후휴증으로 인생이 재미없다

내가 조롱했던 원화, 달러는 부족하고

또 피앗머니를 채굴하러 노동을 한다

다시 노예가 되는것이다. 내가 그토록 욕했던

하지만 조금씩 합리화를 하기 시작한다

“나는 그래도 도전으란걸 해봤다”

하지만 아쉬움과, 고점에서의 스크린샷만 찍고

매도버틈을 누르지 못했던 내 자신이 싫은것은

어찌 할 수 없다.

오늘도 쓸쓸하게 거래소 코인 수익률 마이너스를

보며, 씁슬한 미소를 짓는다.

제발 기적이 일어나서 V자 반등이 와서,

불장이 와 나를 놀렸던 사람들을 골탕먹였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한다.

희망은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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