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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창회 가면 자랑보다 "누가 자녀를 가장 효과적으로 키웠나" 그게 주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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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ddd 작성일 25-06-05 03:02 조회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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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창회 가면 자랑보다
"누가 자녀를 가장 효과적으로 키웠나"
그게 주제야.

"야, 너 돈도 안 들이고
한국 대학 나오고
취업까지 한 애 키웠잖아.
니가 제일 효율적이야."

이런 얘기 실제로 해.

왜냐면…
노후 정산 해보면 남은 게 없어.

우리 50대가 얼마나 불쌍한지 알아?

지금 50대들 대부분
부모님이 80세야.
그럼 부모님은?
아프셔.

치매든, 관절염이든, 암이든
병 하나쯤은 꼭 있어.
병원비, 간병비 어마어마하지.
간병인 쓰면 월 200만 원 넘게 나가.

게다가 자녀들도 아직 독립 못 했어.
군대 있는 애도 있고
직장 없는 애도 많고
아직 돈 못 벌어.

그리고 우리도
먹고살아야 하잖아?

결국 50대가 벌어서 세 집 살림하는 거야.
자기 먹고살고
부모 봉양하고
자식 키우고.

죽어나는 거지.

이제 진짜 말하고 싶은 건 이거야.

예전엔 부모들이
“내가 못 배웠으니까
끝까지 애들 가르친다”
이런 생각이 있었잖아?

근데 이제는…
끝까지 가르치다 보면 부모가 끝나.
말라죽는다고.

난 늘 말해.
중간까지만 가르치라고.

공부의 끝은,
"내가 배운 걸로 내가 먹고살 수 있는 연결이 됐을 때"
그게 끝이야.

공부 다 하고,
그다음에 뭘 해보겠다는 건
끝도 없이 지출이 이어지는 거야.

자녀교육도 ‘효율’을 따져야 해.

무조건 좋은 대학,
무조건 유학?
그게 답이 아니야.

우리도 90살까지 살아야 해.
그럼 자식이 60대까지 책임져야 하는 거야.

그냥 자랑, 명분 이런 거 말고
이제는 현실을 보고 효율적으로 계산해야 돼.

그게 자녀에게도, 부모에게도
서로를 지키는 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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