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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런 집에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 줄 아니
여기 지금 렌트가 한 달에 6,000불 6,500인가 뭐 그 정도 들어가는데

진짜 옛날에는 내가 어디 돈도 없어 가지고 재정증명도 못 하고
다른데 들어가서 월세 내기도 힘들고 그랬지

그래서 집 구하기도 힘들고 다른 데서 월세 내고 뭐 이렇게 사는 걸 상상할 수가 없었고
그냥 한인타운에서 제일 싼 집 제일 그냥 백그라운드 체크 안 하고 들어갈 수 있는
제일 싼데 들어가면서 좋은 집 하는 사람들 보면은

어떻게 해야 나도 저렇게 좋은 데서 사람답게 살 수가 있을까
그런 걸로 생각을 했지

나는 미국집은 다 오래돼 가지고
집 내부가 다 오래되고 나쁜 줄 알았어

그러다가 이렇게 좋은집 보니까 여기가 좀 최신식 설비가 이렇게 돼 있더라고

그 전에는 미국 집은 원래 다 그렇게 바퀴벌레 나오고 다 오래된 집이라서 다 구식인 줄 알았지